[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오전 9시4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은 지난 2일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빅리그 첫 안타를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라인업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토미 팸(중견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김하성(2루수)-호르헤 마테오(좌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조 머스그로브(투수)로 이어진다.
한편 김하성이 상대할 애리조나 선발투수는 좌완 케일럽 스미스다. 스미스는 지난해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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