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황희찬 교체 출전' 라이프치히, 선두 뮌헨에 0-1 패배
작성 : 2021년 04월 04일(일) 09:1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경기는 리그 1위 뮌헨과 2위 라이프치히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승리한 뮌헨은 20승4무3패(승점 64)를 기록하며, 라이프치히(17승6무4패, 승점 57)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37분 타일러 애덤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안방에서 뮌헨을 맞이한 라이프치히는 전반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지만, 뮌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뮌헨은 전반 38분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레온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뮌헨은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뮌헨은 수비를 탄탄히 하며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0승7무10패(승점 37)로 9위에 머물렀다.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10승9무8패(승점 39)로 7위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정우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