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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첫 예능 '내 딸 하자' 출격, 형만 한 아우 될까 [ST이슈]
작성 : 2021년 04월 02일(금) 16:19

사랑의 콜센타, 내 딸 하자 /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미스트롯2' TOP7의 첫 예능 '내 딸 하자'가 오늘(2일) 출격한다.

TV조선 '미스트롯2'는 지난달 최고 시청률 32.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미스트롯2' 결승전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 622만표가 몰리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미스트롯2'가 '미스트롯1', '미스터트롯'에 이어 흥행 돌풍을 몰고 온 셈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듯 치열한 대국민 투표를 통해 탄생한 TOP7은 현재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등에 섭외 1순위로 꼽히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스트롯2' TOP7과 미스 레인보우의 첫 예능이 출격한다. 2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과 미스 레인보우 강혜연 윤태화 마리아 등이 출연한다.

'미스트롯2' TOP7의 생생한 반전 일상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자신들을 향해 끝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 중 특별한 사연을 보낸 분들을 찾아가 '1일 1딸'로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내 딸 하자 / 사진=TV조선


앞서 전국에 트롯 광풍을 몰고 온 '미스터트롯' TOP6의 경연 후 고정 예능프로그램인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이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매회 다채로운 콘셉트로 '미스터트롯' TOP6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사랑의 콜센타'는 한국갤럽에서 조사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TV조선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이 끝난 후에도 '미스터트롯' TOP6를 향한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 '미스트롯2' 시작 이후 금요일로 자리를 옮긴'사랑의 콜센타'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는 물론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SBS '펜트하우스2'와의 경쟁 속에서도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왔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 TOP7이 출연한다는 점, 또한 직접 찾아가 노래로 효도를 한다는 차별점을 내세웠지만, '사랑의 콜센타'와 기본적인 결은 같을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콜센타'와 충분히 비교될 수 있고, 시청자들이 기시감을 느낄 수도 있다.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의 콜센타'는 닮고 싶은 프로그램이고, 롤 모델인 프로그램"이라며 "'내 딸 하자' 만의 새로운 매력을 찾기 위해 즐겁게 방송에 임하려 한다"는 각오를 내놨다. 선(善) 홍지윤은 "우리는 직접 찾아간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대로 '내 딸 하자'가 '사랑의 콜센타'와는 차별화를 보이며 사랑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 딸 하자'는 '미스트롯2'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TOP7의 새로운 면모와 매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랑의 콜센타' 만큼의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많은 눈과 귀가 '내 딸 하자'를 향하고 있다. 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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