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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손흥민, 팀 훈련 복귀…4일 뉴캐슬전 출격 준비
작성 : 2021년 04월 02일(금) 10:01

손흥민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일(힌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훈련 속 손흥민은 핑크색 훈련복을 입고 동료들과 웃으며 훈련을 펼치고 있었다. 토트넘은 "여러분이 보고 싶어한 모습"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3골 9도움을 올려 PL 공격포인트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올 시즌 비교적 낮은 지역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낸 뒤,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뿌려주고 있는데, 이를 손흥민이 빠른 발과 양발 슈팅, 높은 골 결정력을 활용해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다.

순항하던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 PL 아스톤 빌라전, A매치 일본과의 평가전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탈락,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게 0-3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이로써 4일 뉴캐슬과의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PL 6위, 승점 48점)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한편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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