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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출전' 김하성,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삼진…SD는 8-7 승리
작성 : 2021년 04월 02일(금) 09:12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21시즌 개막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167(42타수 7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던 김하성은 정규리그 첫 타석에서도 삼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팀이 8-7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애리조나 불펜투수 알렉스 영을 상대했지만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이후 8회초 수비 때 드류 포머란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난타전 끝에 7회말 쥬릭슨 프로파의 결승 1타점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8-7로 꺾었다.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4.2이닝 8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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