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류현진, 4회 2K 추가하며 삼자범퇴 순항 [류현진 중계]
작성 : 2021년 04월 02일(금) 03:31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두 디제이 르메휴를 1루수 땅볼, 애런 저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그는 애런 힉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실투가 아쉬웠다. 팀이 1-0으로 앞선 류현진은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빗맞는 좌전 안타를 맞아 주자를 내보냈다. 다음 지오바니 어셸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내며 2사 1루를 만들었으나, 게리 산체스에게 던진 초구가 한가운데 몰려 역전 투런포로 이어졌다. 후속 제이 브루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2회 주춤했던 류현진은 3회 안정감을 찾았다. 선두 클린트 프레이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르메휴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저지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힉스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높은 공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고, 다음 타자 투수 땅볼, 토레스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