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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안정감' 류현진, 3회 땅볼 3개로 두 번째 삼자범퇴 [류현진 중계]
작성 : 2021년 04월 02일(금) 03:12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토론토 레이스)이 3회에는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를 1루수 땅볼, 다음 타자 애런 저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애런 힉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실투가 아쉬웠다. 팀이 1-0으로 앞선 류현진은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빗맞는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지오바니 어셸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내며 2사 1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게리 산체스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맞아 2점을 내줬다. 제이 브루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 흔들렸던 류현진은 다시 정상궤도에 올랐다. 선두 클린트 프레이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르메휴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저지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날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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