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플루디(Floody)가 참여한 '안녕? 나야!'의 일곱 번째 OST인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1997년도에 발매되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아온 여행스케치의 명곡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는 이번 '안녕? 나야!' 스토리에 맞춰 일부 새로운 가사와 색다른 분위기로 편곡되었으며, 플루디의 상큼한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플루디가 부른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는 '안녕? 나야!' 9회 엔딩에 삽입되어 드라마의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끌어올렸으며, 이후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 곡의 개사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OST 제작사인 뮤직그라운드는 "색다른 분위기로 선보이는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는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뿐만 아니라 현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테마곡으로도 손색없는 곡"이라며 "원치 않는 대로 흘러가는 인생일지라도 우리에겐 누구도 알 수 없는 내일이 있다며 기운을 북돋아주는 위로가 담겨 있어, 전체적인 밝은 분위기와는 다르게 묵직한 울림도 선사하는 인상적인 곡"이라고 밝혔다.

소울풀한 음색과 그루브가 돋보이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플루디는 2017년 첫 싱글 '창문' 발매 이후 국내외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어서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 OST 장르에서도 그만의 색깔로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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