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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무릎 수술 성공적…"4~5주 후 복귀 기대"
작성 : 2021년 04월 01일(목) 11:21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1일(한국시각) "최지만이 무릎 관절 내 연골 조각과 반월판 괴사 조직을 없애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풀타임 3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은 지난 2월 24일부터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지난 2월 28일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휴식을 취했다. 이후 훈련에 복귀했지만 지난 13일 다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에서 염증 소견을 받아 주사 치료를 진행하고 얼마간의 휴식을 보낸 뒤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다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수술대에 올라 무릎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4~5주 소요될 전망이다.

매체는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복귀 시점을 4~5주 뒤로 기대하고 있다. 5월 초 또는 중순에 복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케빈 캐시 템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의 회복 기간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면서 "무릎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불운한 일이지만 이를 찾아낸 것은 것은 좋은 소식이기도 하다. 최지만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활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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