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퍼포먼스 장인' T1419, '학폭' 경각심 담아 첫 음방 1위 정조준 [종합]
작성 : 2021년 03월 31일(수) 15:07

T1419 /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T1419가 첫 음방 1위를 목표로 컴백했다.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31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싱글 2집 '비포 선라이즈 파트 2(BEFORE SUNRISE Part. 2)'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오롯한 나'를 찾아가는 T1419의 여정을 담은 '비포 선라이즈' 4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장으로 10대들이 겪는 혼란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엑시트(EXIT)'를 비롯해 수록곡 '드라큘라(DRACULA)' 등 총 3곡이 담겼다.

T1419는 "10대로서 겪는 사회적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다룬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엑시트'는 BOOM BAP 기반에 콰이어를 접목한 멜로디로 청소년기의 이면에 숨겨진 어둠에 주목한다. 10대들의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야기되는 여러 순간들을 직설적인 가사로 거침없이 그려냈다. 다양한 방식의 폭력과 상처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을 조명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경각심을 던진다.

시안은 "'학폭'이 요즘 뜨거운 이슈지 않나"며 "이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았다. 저희의 모토와 테마가 '10대들을 대변한다'라서 10대들의 문제를 저희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했다. '엑시트'를 통해서 '학폭' 경각심을 상기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T1419 /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T1419는 데뷔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 활동 종료 후 약 한 달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건우는 "'아수라발발타'가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고, 멤버들끼리 '어떻게 하면 팬분들께 보답을 해드릴까' 생각했는데 최대한 빠르게 컴백하는 걸 좋아하실 것 같아서 초고속으로 컴백했다"고 밝혔다.

지난 활동과의 차별점도 전했다. 온은 "저번 활동이 선전포고의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선전포고를 넘어서 저희가 음악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파트 2'를 깊고 진중하게 고민하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노아는 "'아수라발발타'가 처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자기 소개를 하는 앨범이다. 저희가 어떤 노래를 하는 그룹인지 확실하게 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T1419 /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활동 목표도 전했다. 케빈은 "'아수라발발타'를 통해서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었다. 선배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다. 이번에서 음방 1위를 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온은 "많은 분들께서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주셨다. 너무 뿌듯하고 감사했다. 더 열심히 준비한 만큼 '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