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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맨시티, 홀란드·그릴리시 영입에 최소 3100억 쓴다"
작성 : 2021년 03월 31일(수) 13:53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홀란드와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10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던 아구에로와 이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아구에로는 통산 384경기에 출전해 257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맨시티는 팀을 떠나는 아구에로를 대신해 최전방을 맡을 새로운 스트라이커 찾기에 혈안이다.

맨시티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는 홀란드다. 홀란드는 2000년생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과 노르웨이 대표팀의 에이스로 도약했다. 올 시즌 공식전 49경기에서 49골을 기록 중이다. 기술, 연계, 신체조건 등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부분을 가져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몸값으로 1억5000만 파운드(2337억 원)로 책정했다.

빌라의 주장이자 에이스 그릴리시도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빠른 주력을 활용한 화려한 드리블이 장끼인 그릴리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홀란드와 그릴리시 영입에만 최소 2억 파운드(3100억 원) 이상을 써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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