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백현 "엑소 곡 높아, 왜 노래방 차트에 없는지 이해돼"
작성 : 2021년 03월 30일(화) 14:25

엑소 백현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나이가 듦에 따라 음악 스타일이 변했다고 털어놨다.

30일 백현은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엑소 멤버 시우민이 MC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올해 서른 살이 된 백현은 "20대 때는 부술 것 같은 음악을 많이 했다. 골반도 많이 부러지고 뒷목도 많이 부러지고 음악도 들어보면 엑소 곡이 정말 높다. 요즘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 상황을 그리워해서 많이 찾아봤는데 '엑소 노래만큼 어렵고 높은 곡이 없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우민은 "엑소 노래가 노래방에서 부르기 어렵다"고 덧댔고, 백현 역시 "왜 노래방 차트에 엑소 노래가 없는지 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백현은 "20대 때는 열정적이고 '다 부술 거야' 음악을 했다면 30대 백현은 느슨하고 그렇게 높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 그게 제일 어려워서 미루다 미루다 보니까 30대가 됐다. 제 노래를 들었을 때 가사에 귀 기울일 수 있고 감정선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