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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주말 뉴캐슬전서 복귀할 것"
작성 : 2021년 03월 30일(화) 14:5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복귀에 시동을 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30일(한국시각)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그간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 원정경기, 아스톤 빌라와 18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면서 "회복을 마친 손흥민은 주말 예정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0라운드 원정경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전반 18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롱 패스를 받기 위해 뛰어가던 손흥민은 왼쪽 뒷부분 허벅지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섰다. 부상 부위를 만지며 고통을 호소한 그는 벤치를 향해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표시를 했고, 결국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다행히 A매치 기간 벤투호에 합류하지 않고 회복 시간을 가진 손흥민은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의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 뉴캐슬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근심을 덜었다. 올 시즌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달성을 눈앞에 뒀다. 더불어 가레스 베일이 후반기에 반등에 성공하며 최강의 스리톱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토트넘은 시즌 14승6무9패(승점 48)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남은 9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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