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0일(한국시각) 토론토의 2021시즌을 예상한 가운데 팀 내 가장 가치있는 선수로 류현진을 선정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가 (부상으로 인해)오랜 기간 자리를 비운다면 토론토는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LB닷컴은 류현진을 이을 2-5선발진의 불안함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토론토는 '특급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과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가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했다. 현재 로비 레이, 스티븐 매츠, 태너 로어크,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진에 합류하지만 이들을 향한 의문은 그치지 않고 있다.
물론 타선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젊은 보 시셋,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성장한 가운데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이 합류했다.
매체는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인 류현진의 뒤를 이을 선발진을 보강해야 한다. 타선의 재능을 고려할 때 선발 로테이션이 강해지면 (순위 도약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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