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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 무릎 부상으로 5-10일 치료…폴란드·뮌헨 울쌍
작성 : 2021년 03월 30일(화) 10:42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이 쓰러졌다.

폴란드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각)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읍 입어 잉글랜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폴란드는 오는 4월 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유럽예선 I조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폴란드는 1승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잉글랜드(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9일 열린 안도라와 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폴란드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해 후반 18분 그라운드를 떠났다.

폴란드축구협회는 "검진 결과 오른 무릎 측부인대에 손상이 확인됐다. 다음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아 레반도프스키를 이번 경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부상은 폴란드는 물론 소속팀 뮌헨에도 악재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3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4월 4일 예정된 RB 라이프치히와 맞대결을 포함해 4월 8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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