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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前 레전드 "SON, 맨시티가면 벤치에 머물 것"
작성 : 2021년 03월 30일(화) 09:2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데런 벤트가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되면 벤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트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HITC와 인터뷰에서 "난 손흥민의 팬이지만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해리 케인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면 선발로 뛸 수 있다. 케인은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라고 비교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4골을 합작했다. 이는 PL 출범 이후 최다 합작골 기록이다.

케인은 리그 1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부문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손흥민은 13골 9도움으로 득점 6위, 도움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벤트는 손흥민도 제 몫을 다하고 있으나 케인이 더 다재다능하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손흥민보다 케인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모든 걸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5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회복 기간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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