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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노이즈마케팅"…'킹덤' 첫방 전부터 논란 시끌 [ST이슈]
작성 : 2021년 03월 29일(월) 18:19

킹덤 / 사진=Mnet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이쯤되면 노이즈마케팅 수준이다.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가 첫 방송 전부터 여러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4월 1일 첫 방송되는 '킹덤'은 지난해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출연한다.

그러나 첫 방 전부터 여러 논란이 일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하차했고, MC인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논란에 휘말리며 하차했다.

29일에는 '킹덤'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킹덤' 제작진이 당초 무대 제작비 상한선을 500만 원이라 통보했으나 일부 그룹에서 이를 넘긴 무대가 펼쳐지며 첫 경연 녹화가 중단된 것. 상한선을 지킨 일부 팀이 편파 연출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킹덤' 제작진은 스포츠투데이에 "첫 경연인만큼 6팀의 무대를 조율하기 위해 제작비를 설정했지만 범위와 가능여부 등 세부적으로 정의할 수 없었던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 1차 경연 후 해당 부분에 있어 제작진도 문제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최고의 무대를 위해선 아티스트의 크리에이티브를 최우선해야하고, 무대 설치에 있어 모든 부분을 명확히 가이드로 제시할 수 없는 점 등은 조심스럽고 고민스러운 상황"이라며 "'킹덤' 제작진은 여섯팀과 여섯팀의 소속사와 사전에 긴밀히 대화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집중하고 최상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향후 이어질 경연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명에도 불구, 반응은 싸늘하다. 앞서 '로드 투 킹덤' 당시에도 무대 퀄리티 차이로 문제가 일었던 터. 또한 특정 팀만 상한선 기준을 넘긴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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