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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뮌헨 비상' 레반도프스키, 안도라전 무릎 부상 입어
작성 : 2021년 03월 29일(월) 14:05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폴란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9일 폴란드 바르샤바 펩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조별 예선 I조 2차 안도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에 힘입어 안도라를 3-0으로 격파했다. 월드컵 예선 첫 승과 함께 1승1무를 마크하며 I조 2위로 점프했다.

그러나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넘어진 뒤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벤치로 물러난 레반도프스키는 무릎에 아이싱을 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폴란드 대표팀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모두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된다. 폴란드는 다음달 1일 I조의 강팀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치고 뮌헨은 4월 8일 파리생제르망(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벌인다.

독일 매체 키커는 "레반도프스키가 안도라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에서 무릎에 이상을 느껴 교체 아웃됐다"면서 "자세한 검진을 진행해야 정확한 상황에 대해 알 수 있으며 폴란드 대표팀 감독은 레반도프스키가 무릎에 통증이 있다는 사실만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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