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자 명단(IL)에서 2021시즌 개막전을 맞이한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각)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26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야디어 몰리나,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 잭 플레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등 주요 선수들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가운데,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서 2021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기간 중 등 통증으로 새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에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릴 시간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김광현이 곧 돌아올 것"이라며 김광현이 빠르게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광현 외에도 마일스 마이콜라스, 해리슨 베이더 등이 부상자 명단에서 2021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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