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을 0.150에서 0.167(42타수 7안타)로 끌어 올렸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김하성은 3회말 수비 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대신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김하성은 7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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