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9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1승19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2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25승26패로 6위에 머물렀다.

숀 롱은 27득점 12리바운드, 장재석은 1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자랜드에서는 모트리가 23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까지 전자랜드를 상대로 66-65로 단 1점 앞서 있었다. 하지만 4쿼터 동안 전자랜드의 득점을 단 8점으로 막고, 그사이 숀 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7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원주 DB는 같은 시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109-9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DB는 21승30패로 9위에 위치했다. 4연승 행진이 중단된 KGC는 28승23패로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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