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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24점' 삼성, 연장 승부 끝에 오리온 격파
작성 : 2021년 03월 28일(일) 17:24

힉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삼성이 연장 접전 끝에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셔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4-91로 승리했다.

삼성은 23승28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27승24패로 4위에 자리했다.

힉스는 24득점 12리바운드, 김현수는 1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에서는 로슨이 24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전반까지 오리온에 42-46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3쿼터 초반 김진영과 힉스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 승부를 시소게임으로 몰고 갔다.

이후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오리온이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2-3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에 다가서는 듯 했지만, 삼성도 자유투로 따라붙었다. 결국 양 팀은 81-8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힉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오리온과의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삼성은 94-9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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