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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홀란드 이적료 2400억 책정…美 매체 "최대 10개 팀 주시 중"
작성 : 2021년 03월 27일(토) 15:50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미국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는 공격수 홀란드의 이적료로 1억8000만 유로(2400억 원)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을 이을 차세대 스타로 지목된 홀란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무대로 진출한 홀란드는 올 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35골)에 이어 21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0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홀란드는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상급 기량을 펼지자 빅클럽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이 영입 다툼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체는 "최대 10개 팀이 홀란드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중 4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있다. 홀란드에게 관심이 없는 팀과 감독은 없다"며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도 제이든 산초와 같은 입장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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