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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벤투스 이적설 터져…伊 매체 "팀의 미래 될 수도"
작성 : 2021년 03월 27일(토) 14:55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각) "이강인은 유벤투스의 미래가 될 수 있다. 그는 1년 후 발렌시아와 계약이 끝난다"면서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만료가 1년께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입을 희망하는 팀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도 주목하고 있다.

물론 급한 쪽은 발렌시아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재계약을 계속 미루고 있기 때문에 발렌시아로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이적시켜야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출전한 리그 20경기 중 선발 출장은 12회에 불과하다. 출전 시간은 1000분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다. 이강인의 경기력이 나쁜 것도 아니다. 이번 시즌 도움 4개를 기록하며 제 몫 이상을 다하고 있지만 중용되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중앙에서 뛰길 바란다. 발렌시아와 1년 밖에 계약이 남지 않았고, 재계약도 원하지 않는다. 유벤투스가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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