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광현, 개막 로스터 합류 불발될 듯…실트 감독 "빌드업에 집중한다"
작성 : 2021년 03월 27일(토) 11:28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번 시즌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각)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적당한 빌드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트 감독은 등 통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김광현을 정규시즌 초반 제외해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이날 "김광현은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벙경기에 등판해 2-3이닝 소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광현은 지난 14일 마이애미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등 통증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이후 16일 훈련을 재개했고, 19일과 21일에는 불펜 투구를 했고, 24일에는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광현은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시범경기에 한 차례 더 등판해 실전 감각을 회복할 전망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3선발로 평가받는 김광현은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3이닝 8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21.00으로 부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