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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21득점' SK, 접전 끝에 KCC 격파
작성 : 2021년 03월 25일(목) 23:21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접전 끝에 전주 KCC를 제압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1승28패를 기록, 8위에 자리했다. 4연승 행진이 중단된 KCC는 31승16패로 1위에 자리했지만,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다.

안영준은 21득점 12리바운드, 김선형은 17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KCC에서는 송교창이 21득점 6리바운드, 정창영이 16득점, 라건아가 15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는 라건아와 이정현을 앞세운 KCC의 공세에 15-2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SK는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점수 차이를 좁히며 32-35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SK는 3쿼터 안영준이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를 시소게임으로 몰고 갔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SK는 승부처에서 안영준과 김선형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SK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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