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장단 13안타 폭발' KT, 한화에 12-5 완승
작성 : 2021년 03월 25일(목) 16:11

배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한화 이글스를 물리쳤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 시범경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2-5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전적 3승1패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시범경기 3연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4이닝 1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송민섭이 홈런포를 날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욱은 3.1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강경학은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한화였다. 2회초 1사 후 노시환의 좌전 안타, 김민하와 허관회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유장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정은원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KT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말 강백호와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장성우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경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KT는 계속된 찬스에서 배정대가 1루수 직선타에 그쳤지만 심우준의 2타점 2루타를 통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흐름을 잡은 KT는 4회말 장성우와 박경수의 연속 안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심우준의 1타점 희생플라이,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5-2로 달아났다. 이어 황재균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또다시 만루 찬스를 잡았다.

KT는 절호의 기회에서 조일로 알몬테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이후 강백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9-2까지 벌렸다.

궁지에 몰린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1사 후 강경학이 1점홈런을 작렬해 3-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KT의 저력은 매서웠다. 7회말 박승욱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송민섭의 볼넷, 김민혁의 사구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신본기가 3타점 2루타를 때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패색이 짙어진 한화는 9회초 김민하의 볼넷과 허관회의 좌전 안타, 유장혁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더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강격학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5-12로 추격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T의 박시영은 후속타자 이도윤과 정진호를 각각 1루수,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KT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