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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LG, 24일 삼성과 격돌…이관희 앞세워 3연승 도전
작성 : 2021년 03월 24일(수) 16:43

이관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맞이해 3연승에 도전한다.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LG는 올 시즌 18승3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삼성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관희가 있다. 이관희는 LG 유니폼을 입은 뒤 저돌적인 돌파와 3점슛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되던 어시스트 능력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L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관희는 특히 21일 고양 오리온전과 24일 원주 DB전에서도 17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 26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물 오른 경기력을 자랑하는 이관희가 친정팀 삼성을 상대로도 공격력을 발휘하고 윤원상, 정해원 등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LG가 3연승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6라운드에서 반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LG가 6강행 희망을 이어가는 중인 삼성을 꺾고 3연승을 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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