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조선구마사' 감우성이 수괴의 부활을 의심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연출 신경수)에서는 조선에 출몰한 악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종(감우성)은 과거 자신과 신하들 앞에 괴이한 소리를 내며 등장했던 악령의 우두머리 수괴의 모습을 회상했다. 과거 수괴는 괴이한 소리를 내며 눈이 마주친 신하들을 생시로 만들었다.
이를 본 태종은 그의 머리에 화살을 날렸다. 수괴가 주춤한 사이 그에게 청동 거울을 비추자 끔찍한 모습을 한 악령의 정체가 공개됐다.
수괴는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나는 불멸"이라고 말했고 태종은 수괴의 목을 베었다. 그러자 수괴의 몸에서 벌레가 쏟아져 나왔다.
과거를 회상하던 태종은 신하에게 "설마 수괴가 살아나온 것은 아니겠지"라며 "수괴는 분명 죽었는데 누가 생시를 움직였단 말이냐"며 수괴의 부활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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