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인간극장' 김인자 씨가 남편이 효자라고 전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병일 씨, 고향에서 살고 지고' 2부로 꾸며져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 곁을 지키며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고 있는 유병일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병일 씨의 아내 김인자 씨를 비롯한 자녀들이 고향에 방문했다. 결혼한 지 30년이 넘은 지금까지 김인자 씨가 기억하는 유병일 씨는 효자라고.
김인자 씨는 "어머님, 아버님이 아프다고 하면 바로 왔다. 젊었을 때도 그랬다. 내가 결혼한 지가 꽤 오래됐는데, 딸이 벌써 33살이니. 결혼하고 10년, 20년이 되도 밤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님이 돌아가신 할아버지한테 유독 잘하셨다고 한다. 그걸 보고 자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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