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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아버지 20년 전 돌아가시고 세 차례 자살 시도" 고백(마이웨이) [TV캡처]
작성 : 2021년 03월 22일(월) 23:18

이용녀 / 사진=TV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용녀가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배우 이용녀 편으로 꾸며졌다.

1956년생인 이용녀는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나도 모르게 아버지 같은 사람을 찾게 되더라. 아버지는 나에게 100% 무한하게 애정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아버지처럼 무한한 사랑을 주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 그러니 결혼이 되겠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용녀는" 2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세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내 차에서 돌아가셨다. 임종도 나만 봤다. 그런 여러 가지 이유도 있고, 내가 아버지와 친했다"고 털어놨다.

부모님이 결혼 7년 만에 낳은 딸 이용녀는 "당시 아버지가 어디가 모자라도 애만 있으면 좋겠다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제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거기다 딸이라 애교도 많이 부렸고. 군인인 아버지 부대에서 거의 생활했다. 만날 아버지가 안고 있고 기저귀 갈아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독특한 인생들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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