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최근 역주행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데 가운데 탈퇴한 멤버들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일간스포츠는 브레이브걸스 원년 멤버 출신 은영이 오는 5월 2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은영의 결혼식은 지난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그는 최근 브레이브걸스 원년 멤버들과 만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은영은 배우 신하균의 외조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은영, 서아, 예진, 유진, 혜란 5인조로 데뷔했다. 이후 멤버가 교체되며 변화를 맞았다. 원년 멤버인 유진과 혜란과 함께 영입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까지 7인조가 됐다. 현재는 유진, 혜란, 하윤이 탈퇴해 4인조로 활동 중이다.
브레이브걸스의 원년 멤버 서아와 예진은 유명 BJ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서아는 2009년 플라잉걸스에 소속돼 지수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후 2011년 브레이브걸스 데뷔 멤버로 합류, 2016년 탈퇴했다. 서아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박서아TV'라는 타이틀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예진 역시 2013년 팀을 탈퇴하고 유튜버 전향해 솔직한 입담으로 활약하고 있다.
팀 내 메인래퍼를 담당했던 혜란은 2017년 학업,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했다. 그 역시 아프리카 TV, 트위치를 통해 활동 중이며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롤린'의 역주행을 축하하기도 했다.
혜란과 함께 유진도 탈퇴하면서 브레이브걸스에는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이 남았다. 하윤은 지난 2016년 브레이브걸스에 팀 막내로 합류한 멤버로, 역주행 신화를 쓴 '롤린' 활동을 함께했다.
2018년 갑작스럽게 팀에서 활동한 하윤은 지난해 12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속 계약을 맺고 트위치, 아프리카 등에서 달하라는 활동명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하윤은 유튜브 구독자 약 2만 명, 틱톡에서 500만 이상이 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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