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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석 3안타' 롯데, SSG에 10-3 완승…추신수는 1안타 1볼넷
작성 : 2021년 03월 22일(월) 16:45

오윤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SSG과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SSG는 시범경기 2연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내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진명호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오윤석이 3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3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에 등판한 김태훈은 1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관심을 모았던 추신수는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SSG였다. 1회초 1사 후 추신수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이어 최정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제이미 로맥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SSG는 3회초 2사 후 로맥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일격을 당한 롯데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3회말 1사 후 안치홍의 좌전 안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손아섭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전준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대호와 정훈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SSG는 5회초 최지훈과 추신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고명준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주자 최지훈이 홈을 밟아 3-2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롯데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5회말 이병규의 볼넷과 강로한의 우중간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준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롯데는 6회말 한동희의 3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승엽의 진루타, 상대 투수 견제 실책을 묶어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지시완이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배성근의 볼넷으로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김민수가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7회말 최민재의 좌익수 방면 2루타, 오윤석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6-3으로 달아났다. 이어 상대 폭투와 신용수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나승엽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1점을 보탰다.

롯데는 계속된 공격에서 정보근의 좌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배성근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민수의 1타점 적시타, 김재유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10-3으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이후 마운드에 박진형과 구승민을 투입하며 SK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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