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예 염아란이 '조선구마사'에 출연한다.
22일 염아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염아란이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연출 신경수))에 종무녀 선화 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태종)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을 비롯해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등이 출연 확정을 지으며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염아란은 극 중 종무녀 선화 역으로 도무녀 무화(정혜성)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염아란은 2019년 드라마 '녹두꽃'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경수 감독과 '조선구마사'를 통해 2년 만에 재회한다. 전작 '원스어게인'에서 어린 나이에 팀장 자리에 오른 커리어우먼 이해인 역을 현실감 있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염아란은 조선구마사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염아란이 출연하는 '조선구마사'는 이날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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