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가수에서 배우로 돌아온 정지훈의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까지 주목을 끌고 있다.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배우 정지훈 12살 연하의 크리스탈과 어떤 러브라인을 보여줄지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정지훈은 드라마 속 역할답게 슈트룩을 잘 소화하면서 그가 입은 스타일링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젊은 감성을 넥타이 대신 스카프로 표현했다. 연예기획사 대표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 슈트를 즐겨 입으며 ‘떡 벌어진 넓은 어깨’로 남성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그의 완벽한 슈트 핏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 재단사들이 만들어냈다.

슈트 핏 비밀은 로프트 숄더(Roped Shoulder) 기법이다. 어깨 끝이 살짝 올라가며 단단해 보여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어깨 재단 기술이다. 여기에 양복 깃 아래 부분의 각도를 크게 위로 올린 피크드 라펠(Peaked Lapel)과 슬림한 허리라인을 더해 욱대표를 더욱 멋스럽게 만들어준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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