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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스터시티에 패해 FA컵 탈락…이헤아나초 멀티골
작성 : 2021년 03월 22일(월) 06:43

켈레치 이헤아나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시티에 덜미를 잡히며 FA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레스터에 1-3으로 졌다.

레스터는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맨유는 FA컵 탈락의 쓴맛을 봤다.

맨유는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24분 프레드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한 것을 켈레치 이헤아나초에게 빼앗겼고, 이헤아나초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메이슨 그린우드가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춘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맨유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레스터는 후반 7분 유리 틸레망스가 드리블 돌파 후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1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레스터는 후반 33분 마크 알브라이턴의 프리킥을 이헤아나초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레스터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첼시는 셰필드 유나이트드와의 FA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전반 24분 올리버 놀우드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추가시간 하킴 지예흐의 추가골을 보태며 2골차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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