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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한 토트넘, 아스톤 빌라에 2-0 완승…리그 6위
작성 : 2021년 03월 22일(월) 06:33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주중 유로파리그 탈락의 충격을 씻어낸 토트넘은 14승6무9패(승점 48)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아스톤 빌라는 12승5무11패(승점 41)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부상으로 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터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루카스 모우라가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비니시우스가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한 골차 리드를 유지하던 토트넘은 후반 2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케인은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토트넘은 이후 아스톤 빌라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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