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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그라나다에 2-1 승리
작성 : 2021년 03월 22일(월) 06:26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가 그라나다를 격파했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승9무11패(승점 33)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그라나다는 10승6무12패(승점 36)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약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4분 호세 가야의 크로스를 다니엘 바스가 마무리지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후반 21분에는 곤살로 게데스의 도움을 받은 알렉스 블랑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강인은 후반 34분 블랑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로베르토 솔다도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남은 시간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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