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즈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배지환은 지난 18일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관됐으나, 계속해서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보탠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을 0.267(15타수 4안타)로 끌어 올렸다.
배지환은 팀이 1-2로 뒤진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앤서니 알포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배지환은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후속 타자들이 범타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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