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향한 기대감이 크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9일(한국시각) 2021시즌 MLB 강렬한 신인 1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매체는 김하성을 4위로 선정하며 "한국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고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2루수 겸 유격수다. 김하성은 지난해 KBO 리그에서 30홈런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의 성적을 거뒀다"면서 "장타율은 빅리그에서 적용되지 않겠지만 타격 기술과 스피드는 비슷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하성이 한국에서 23도루를 한 것으로 보아 샌디에이고에서도 20개 이상의 도루를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424억 원) 계약을 맺었다.
현재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김하성은 타율 0.130(23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매체가 뽑은 강렬한 신인 1위는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다.
이어 내야수 키브라이언 헤이즈, 내야수 닉 매드리걸(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뒤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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