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복귀 시점은 언제가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한국시각) 2021시즌 탬파베이의 개막전 로스터를 예상했다.
매체는 주전 1루수로 최지만을 언급한 가운데 재검 결과에 따라 로스터에 승선하거나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시범경기 초반부터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다시 통증이 재발했다. 15일 검진 결과 오른 무릎에 염증이 발견돼 열흘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재검사를 받기로 했다.
매체는 "최지만의 재검사 후 그가 복귀할 준비가 됐는지 아니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다. 아직 개막 전까지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만약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IL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최지만을 대신해 마이크 브로소, 쓰쓰고 요시토모, 얀디 디아스가 1루를 맡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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