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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도전' 양현종, 20일 다저스전 등판…시범경기 세 번째 출전
작성 : 2021년 03월 19일(금) 10:36

양현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텍사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각) "양현종이 20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펼쳐지는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 카일 코디에 이어 팀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을 투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3일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거와 마이너리거 신분일 때 내용을 따로 계약하는 것)을 체결한 양현종은 텍사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도전을 펼치고 있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 합류 이후 지난 8일 다저스전에서 1이닝 1피홈런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반등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의 시즌 개막일(4월 2일)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양현종의 이번 등판 결과는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 척도가 될 전망이다. 양현종이 밀워키전 호투를 이어가 빅리그 진입 청신호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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