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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결승골' 맨유, AC밀란 꺾고 UEL 8강행…'아스널 포함' UEL 8강 진출팀 가려져
작성 : 2021년 03월 19일(금) 09:51

폴 포그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득점포에 힘입어 AC밀란을 꺾었다.

맨유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1,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UEL 8강 무대에 올랐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AC밀란이었다.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주도권을 장악한 AC밀란은 세밀한 패스 전개까지 더하며 맨유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AC밀란의 공세를 방어한 맨유는 후반 들어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빼고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던졌다. 투입 후 왼쪽 측면에서 활약한 포그바는 후반 3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AC밀란의 골 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갔다.

선취점을 뽑아낸 맨유는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AC밀란의 반격을 봉쇄했다. 결국 맨유는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잉글랜드의 또 다른 클럽팀 아스널은 UEL 16강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게 0-1로 졌다. 그러나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아스널은 합산스코어 3-2로 UEL 8강 티켓을 따냈다.

맨유와 아스널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비야레알과 그라나다가 각각 디나모 키예프와 몰데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스위스의 프라하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를 1,2차전 합계 3-1로 꺾었고 AS로마, 아약스, 디나모 자그레브가 UEL 8강 무대에 탑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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