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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케인·마운트 등과 경쟁
작성 : 2021년 03월 18일(목) 17:1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선수, 감독 부분 등 후보군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같은 팀 동료 해리 케인, 메이슨 마운트(첼시), 토마스 수첵, 데클란 라이스(이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과 경쟁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영예는 태미 에이브러햄(첼시)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손흥민은 컵 대회 포함 전 대회에서 1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13골 9도움으로 득점 공동 5위, 도움 공동 5위에 올라있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에 단 1도움을 남겨뒀다. 만일 이번에 이 상을 수상한다면 통산 두 번째 수상자가 된다.

한편 지난해 손흥민이 수상했던 올해의 골 부문에는 에릭 라멜라가 후보에 포함됐다. 라멜라는 지난 15일 오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대신해 교체 출전해 전반 33분 환상적인 라보나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터뜨린 바 있다.

라멜라는 마누엘 란지니, 세바스티안 할러(이상 웨스트햄), 올리비에 지루(첼시),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와 경쟁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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