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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데뷔전' 윤석영, 평점 7점…"태클 좋았다"
작성 : 2014년 10월 19일(일) 23:53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윤석영(오른쪽)/ 퀸즈파크레인저스 구단 공식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진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이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윤석영은 19일 오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수비수로 선발출장했다. 윤석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자책골을 2골이나 허용한 끝에 2-3으로 패했다.

그러나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태클은 좋았지만, 이따금씩 포지션에 사로잡혔다"라며 윤석영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이는 8점을 받은 바비 자모라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윤석영 외에도 맥카시와 스티브 코커, 르로이 페르, 찰리 오스틴, 숀 라이트 필립스, 바르가스가 7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쿠티뉴가 8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스티븐 제라드와 시몬 미뇰렛이 7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스크르텔과 발로텔리는 5점에 그치며 혹평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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