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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뮌헨, 라치오 격파…챔피언스리그 8강 안착
작성 : 2021년 03월 18일(목) 09:14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이탈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6-2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뮌헨은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뮌헨은 전반 33분 레온 고레츠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뮌헨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28분 다비드 알라바의 패스를 받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라치오는 후반 37분에서야 마르코 파롤로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뮌헨이 라치오를 꺾고 8강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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