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3점포 18개 폭발' DB, 전자랜드에 34점차 대승
작성 : 2021년 03월 17일(수) 21:15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원주 DB가 인천 전자랜드를 대파했다.

DB는 17일 오후 7시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113-79로 이겼다.

올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5전 전패를 당했던 DB는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며 전 구단 승리를 달성했다. 19승29패. 반면 3연승을 마감한 전자랜드는 24승23패를 기록하며 부산 KT와 함께 공동 5위로 밀렸다.

이날 DB는 6명의 고른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허웅이 19득점 9어시스트, 김종규가 19득점 5리바운드, 두경민이 19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전자랜드는 데본 스캇이 15득점, 전현우가 1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는 전반에만 3점포 11개를 뽑아내며 외곽 득점이 불을 뿜었다. 전반을 61-40으로 일찌감치 20점차 이상 우위를 점한 DB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따. 후반에서도 김종규와 두경민, 허웅 등을 앞세워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DB의 여유있는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