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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유스배구, 중국에 0-3 완패…4위에 그쳐
작성 : 2014년 10월 19일(일) 21:48

한국 여자 유스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다./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여자 유스 배구대표팀이 중국에게 완패하며 2014 제10회 아시아유스여자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김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태국에서 펼쳐진 아시아유스여자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0-3(22-25, 15-25, 25-27)로 패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중국의 범실을 틈타 앞서 나갔지만, 중국의 높은 블로킹벽과 공격에 고전하며 22-25로 1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중국의 속공을 막아내지 못하고 15-25로 무너지고 말았다.

한국은 3세트 들어 고민지와 유서연의 공격이 살아나며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결국 중국의 블로킹벽에 다시 한 번 무너지며 25-27로 패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세트스코어 0-3 완패로 끝났다.

이날 중국에 패한 한국은 아시아유스여자선수권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4강 진출팀에게 주어지는 2015 세계유스여자선수권 티켓을 획득하며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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