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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6관왕' 위클리, 10대들의 자유분방 성장기 '애프터 스쿨' [종합]
작성 : 2021년 03월 17일(수) 16:00

위클리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신인상 6관왕' 위업을 달성한 그룹 위클리가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의 세 번째 미니앨범 '위 플레이(We play)' 발매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수진은 "작년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활동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은 방과 후 친구들과의 소중한 순간과 자유를 노래하는 댄스 곡으로, 역동적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톡톡 튀는 멜로디로 위클리 특유의 상큼 발랄 'K-하이틴'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먼데이는 "데뷔곡 '태그 미' 때는 위클리의 방향성을 보여드렸고, '지그재그' 때는 10대들의 성장이야기를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일상과 자유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신지윤은 "10대들이 활기 넘치는 일상과 자유 속에서 소중한 의미를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장 평범한 일이 가장 어려웠던 2020년의 상황을 반영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비주얼 콘셉트도 '애프터 스쿨'에 집중했다. 조아는 "전에는 춘추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에는 학교를 벗어난 학생들이니 교복을 벗고 스트릿 패션을 입는다. 일상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잇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위클리는 '위플레이'를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진은 "'위플레이'는 성장이다. 저희가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도전하면서 퍼포먼스나 콘셉트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먼데이는 "다리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더 다양한 콘셉트로 뻗어갈 수 있는 하나의 다리가 되어주지 않나 싶다"고, 지한은 "봄이다. 봄하면 시작이 떠오르지 않나. '위플레이'가 올해 첫 앨범이기도 하고위클리의 또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봄이라고 하고 싶다"고, 신지윤은 "'강추'라는 키워드로 설명드릴 수 있다. 저희 앨범이지만 저희가 들어도 너무 좋다. 자신 있게 강력추천할 수 있다"고 비유했다.

위클리 / 사진=팽현준 기자


박소은과 조아는 자유라고 했다. 박소은은 "자유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앨범들과는 다르게 멤버들마다 다 의상도 다르고, 무대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바람을 가르는 퍼포먼스가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뮤직비디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자유로움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감정들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조아는 "저도 자유라고 생각한다. 학교 마친 후에 방과후 모습들을 자유롭게 담으려고 했다. 뮤비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학교에서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상황이니 뮤비 보시면서 갈증을 해소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재희는 "제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이 제 생일이다. 생일 전날에 컴백을 하게 됐다. 항상 컴백은 너무 기쁜 일이지 않나. 기쁜 일을 생일 전날에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서 이번 앨범을 제 생일선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위클리는 지난해 데뷔 후 신인상 6관왕에 오르며 목표를 이뤘다. 이수진은 "바라던 신인상을 받게 돼서 기뻤다. 팬분들을 만난 적이 없어서 직접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를 보여드렸을 때 무대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끔 열심히 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박소은 역시 "데뷔해서 시상식 무대 오르는 게 꿈이었다.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신인상을 받아보고싶다는 꿈이 있었다. 두 가지 모두 이뤄져서 영광이고 감사했다. 위클리 이름을 많은 분들께 알리는 게 목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가 더 열심히 활동해서 많은 분들께 위클리 이름을 알리고 대중분들께 매일매일 즐거운 일주일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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