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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아무도 없는 곳' 감독과 두 번째 호흡, 선물 받은 기분"
작성 : 2021년 03월 17일(수) 15:49

연우진 / 사진=영화 아무도 없는 곳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무도 없는 곳' 연우진이 영화 '더 테이블'에 이어 김종관 감독과 다시 호흡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아무도 없는 곳'(감독 김종관·제작 볼미디어)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연우진, 이주영, 윤혜리, 김종관 감독이 함께했다.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여기,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다.

이날 연우진은 김종관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순간순간이 감동"이라며 "바쁘게,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다가 작품을 하는 순간은 잠시 가만히 서서 그 시간과 순간을 찬찬히 들여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 테이블'을 촬영하며 느꼈던 즐거운 기억들을 감독님께 반대로 돌려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우진은 "촬영을 하며 제 마음 속에 있는 걸 비워내려고 했다. 바쁘게 달려온 시간 속, 스스로를 꾸며낸 게 많았는데 그걸 없애고 비어나가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무도 없는 곳'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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